드디어 오늘 기다리던 아들 도장이 왔네요..

기대하는 마음으로 open !!

전체적으로 예쁘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도장에 파진 이름의 글씨체가 좀 아쉽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ㄱ, ㄴ, ㅁ 등의 글자에서 모서리가 약간 날카롭다는 인상이  드는게 어쩔수가 없네요.

'건' 자에서 'ㄱ'이 좀 작게 된 것 같고, 'ㅓ' 자도 윗부분이 파지다 만것 같고...

자꾸 볼수록 아쉽네요.

아랫분들 후기쓰신거 보니 글자체 더 예쁘게 파진것도 많던데...

손새김사이트의 샘플들도 보면 글자 모서리가 그렇게 각졌단 인상이 들진 않던데...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이런게 수제도장의 매력일지도 모르는데 아무래도 욕심이 자꾸 생겼나봐요.

근데 또 자꾸 보니 확실히 다른 도장들보다는 정말 예쁘다 싶네요. ㅎㅎ

어쨌든

도장의 모서리가 부드럽고 둥글게 된 점,

우리 건희 사랑해 의 귀여운 글씨체, 맘에 드네요.

무엇보다도 며칠고민했던 측면메세지의 금박글씨가 정말 너무 너무 예쁘게 나와서

도장글씨체의 아쉬움을 완전 달래주네요.

사랑하는 아들에게 기념으로 남겨주기에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엄마도 보시더니 예쁘다고 잘했다고 하시네요.

색깔도 요청했던 색깔로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한달 후 큰 조카생일인데

적립금 받으면 생일선물해줘야 겠어요.  ^^